문헌정보학과
문헌정보학과는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 조직, 검색, 활용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문 분야이다. 전통적인 도서관학에서 출발하여 정보학, 기록관리학, 데이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정보의 생명 주기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무를 다룬다.
개요
문헌정보학은 정보 폭증 시대에 필요한 정보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순히 정보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정보를 분석하고 가공하여 적시에 제공하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따라서 정보 기술, 인문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지식을 융합적으로 활용한다.
주요 연구 분야
- 정보 조직: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고 색인하여 효율적인 검색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론을 연구한다. 도서관 분류체계, 시소러스 구축, 메타데이터 설계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정보 검색: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시스템의 설계, 검색 알고리즘 개발, 정보 검색 전략 등을 연구한다.
- 정보 서비스: 다양한 정보 요구를 가진 사용자에게 최적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한다. 이용자 교육, 참고 봉사, 정보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 기록 관리: 기록의 생성, 평가, 보존, 활용 등 기록의 전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이론과 방법을 연구한다. 공공 기록, 기업 기록, 개인 기록 등 다양한 유형의 기록을 다룬다.
- 정보 기술: 정보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한 정보 기술의 개발과 적용을 연구한다. 데이터베이스, 정보 시스템, 디지털 도서관, 웹 기술 등이 이에 해당한다.
- 데이터 과학: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여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방법을 연구한다.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인공지능 등이 활용된다.
진로
문헌정보학과 졸업생은 도서관, 기록관, 박물관 등 전통적인 정보 기관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기관,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구체적인 진로는 다음과 같다.
- 사서
- 기록연구사
- 정보 검색 전문가
- 데이터 분석가
- 정보 컨설턴트
- 지식 관리 전문가
- 정보 시스템 개발자
관련 학문
- 정보학
- 기록관리학
- 데이터 과학
- 컴퓨터 과학
- 언어학
- 인지 과학
- 사회학
참고 문헌
- 한국문헌정보학회
- 국립중앙도서관
- 국가기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