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데스사이즈

건담 데스사이즈 (영어: Gundam Deathscythe, 일본어: ガンダムデスサイズ)는 TV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모빌슈트(MS)이다. 비밀 조직 '조디악' (OZ)에 대항하기 위해 다섯 명의 과학자들이 각각 개발한 건담 중 하나로, 죽음을 상징하는 낫 형태의 무기를 사용하며 은밀하고 파괴적인 전투에 특화된 기체이다.

기체 개요

건담 데스사이즈는 높은 은폐성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적진에 침투하여 주요 시설을 파괴하거나 요인을 암살하는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었다. 빔 사이드와 하이퍼 재머를 주 무장으로 사용하며, 특히 하이퍼 재머는 전파 방해를 통해 적의 레이더를 무력화시켜 건담 데스사이즈의 은밀성을 극대화한다.

디자인 특징

건담 데스사이즈의 가장 큰 특징은 검은색의 기체 색상과 죽음을 상징하는 낫 형태의 빔 사이드이다. 빔 사이드는 통상적인 빔 사벨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며, 건담 데스사이즈의 상징적인 무기로 자리 잡았다. 또한, 머리 부분에는 뿔이 달려 있으며, 이는 마치 사신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작중 활약

파일럿 듀오 맥스웰과 함께 건담 데스사이즈는 OZ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고, OZ의 지도자 트레버 쿠슈리나다를 암살하려는 시도 등 다양한 작전에 투입된다. 특히 콜로니 연합의 평화주의 지도자 히이로 유이 암살 작전에 참여하면서 큰 활약을 펼친다. 듀오 맥스웰의 뛰어난 조종 실력과 건담 데스사이즈의 성능이 결합되어 OZ에게 큰 위협이 된다.

파생 기체

건담 데스사이즈는 작품 내에서 여러 번 개수되어 성능이 향상된다. 대표적인 파생 기체로는 건담 데스사이즈 헬이 있으며, 액티브 클로크를 장착하여 은폐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격력을 향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