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스텐 프링스
토르스텐 프링스 (Torsten Frings)는 독일의 전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선수 시절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였으며, 강력한 킥력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바탕으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과 여러 클럽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프링스는 SV 베르더 브레멘 유소년팀에서 성장하여 1996년 프로 데뷔를 했다. 이후 베르더 브레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이에른 뮌헨 등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들을 거치며 활약했다. 특히 베르더 브레멘에서는 두 차례 활약하며 팀의 리그 우승과 DFB-포칼 우승에 기여했다. 해외 리그 경험으로는 캐나다의 토론토 FC에서 뛴 경력이 있다.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서는 2001년부터 2009년까지 활약하며 79경기에 출전, 10골을 기록했다. 2002년 FIFA 월드컵 준우승, 2006년 FIFA 월드컵 3위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의 길을 걷고 있다. SV 다름슈타트 98, SV 메펜 등에서 감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