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어트 플레이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는 존 크래신스키가 감독하고 에밀리 블런트, 존 크래신스키 등이 출연한 2018년 개봉한 미국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공포 영화이다. 영화는 소리에 극도로 민감한 외계 생명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침묵을 유지해야 하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근미래, 지구는 소리에 반응하는 맹인 외계 생명체 "데스 엔젤"에 의해 파괴된다. 이 생명체들은 엄청난 청력을 가지고 있으며, 소리를 내는 모든 것을 공격한다. 애벗 가족은 농촌 지역에 고립되어 살아가며, 수화로 의사소통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하여 생존을 유지한다. 아내 에블린은 임신 중이며, 가족은 곧 태어날 아기를 보호해야 하는 새로운 어려움에 직면한다. 가족은 끊임없는 침묵 속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이며, 데스 엔젤의 위협에 맞서 싸운다.
제작
존 크래신스키는 스콧 벡과 브라이언 우즈의 초고를 바탕으로 영화의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감독을 맡았다. 영화는 뉴욕 주에서 촬영되었으며, 저예산으로 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평적,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반응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혁신적인 사운드 디자인과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소리를 공포의 주요 요소로 활용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했으며, 다수의 상을 수상하고 후보에 올랐다.
속편 및 관련 작품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성공에 힘입어 2021년에 속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2"가 개봉되었으며, 마찬가지로 비평적,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스핀오프 영화인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 날"이 2024년에 개봉될 예정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공포 영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유사한 콘셉트의 영화들이 등장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