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테 론돈
비센테 론돈 (Vicente Rondón) 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권투 선수이다. (1938년 1월 29일 - 1992년 12월 28일) 라이트 헤비급에서 활동하며, 1971년 세계 복싱 협회(WBA)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을 지냈다.
론돈은 196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 라이트 헤비급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주요 업적은 1971년 지미 슬레이트 (Jimmy Slattery)를 꺾고 WBA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한 것이다. 그는 같은 해에 독일의 카르스텐 슈미트 (Karsten Schmidt)와의 경기에서 타이틀을 잃었다.
론돈은 뛰어난 기술과 강한 펀치력을 겸비한 선수로 평가받았으며, 그의 경기들은 권투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은퇴 후에는 베네수엘라에서 권투 코치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