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마사리
레아 마사리 (Lea Massari) (본명: 안나 마리아 마사리, Anna Maria Massari, 1933년 3월 7일 ~ )는 이탈리아의 배우이다.
생애 및 경력
레아 마사리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태어났다. 1960년대부터 유럽 영화계에서 활동하며, 특히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루이 말, 프란체스코 로시 등 거장 감독들의 작품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그녀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대표 작품
- 《정사》(L'Avventura, 1960): 안토니오니 감독의 대표작으로, 마사리는 주인공의 친구인 안나 역을 맡아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 《태양은 외로워》(Le Feu Follet, 1963): 루이 말 감독의 작품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는 남자의 마지막 하루를 그린 영화에서 마사리는 그의 아내 역을 맡았다.
- 《그리스도께서 로마에 오신 것을 멈추셨다》(Cristo si è fermato a Eboli, 1979): 프란체스코 로시 감독의 작품으로, 망명지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지식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마사리는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기타
레아 마사리는 연기 활동 외에도 작가로도 활동하며 에세이 및 소설을 발표하기도 했다. 그녀는 프랑스 문화 훈장을 받기도 했다.
참고 문헌
- (이탈리아어) Dizionario del cinema italiano. Le attrici. Rome, Gremese Editore,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