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손
차손(差損)은 회계 및 경제학에서 자산의 가치 하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을 의미한다. 이는 장부상 가치와 실제 시장 가치 간의 차이에서 비롯되며, 일반적으로 자산의 손상, 노후화, 시장 상황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차손은 기업의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손의 발생 원인
- 자산 손상: 물리적인 손상이나 기술적인 진부화로 인해 자산의 사용 가치가 감소하는 경우
- 시장 가치 하락: 경제 상황 변화,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자산의 시장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 재고 폐기: 재고의 품질 저하, 유행 변화 등으로 인해 재고를 폐기해야 하는 경우
- 회수 불능 채권 발생: 거래처의 파산, 부도 등으로 인해 채권을 회수할 수 없게 되는 경우
- 환율 변동: 외화 자산의 가치가 환율 변동으로 인해 하락하는 경우
차손의 회계 처리
차손은 일반적으로 발생한 시점에 손실로 인식되어 당기손익계산서에 반영된다. 자산의 종류에 따라 감가상각, 재고 평가손실, 대손상각비 등의 계정으로 처리될 수 있다.
차손의 영향
차손은 기업의 순이익 감소, 자산 감소, 부채비율 상승 등 재무 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기업은 차손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발생 시 적절한 회계 처리를 통해 재무 정보를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
관련 용어
- 차익 (差益): 차손과 반대로 자산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이익
- 감가상각 (減價償却): 자산의 가치 감소분을 회계상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
- 재고 평가손실 (在庫評價損失): 재고의 시장 가치 하락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실
- 대손상각비 (貸損償却費): 회수 불능 채권에 대한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