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티 프로페서

너티 프로페서 (Nutty Professor)는 일반적으로 괴짜스러운 성격을 가진 대학교수 또는 과학자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이러한 인물은 종종 자신의 연구에 몰두한 나머지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된다. "너티 프로페서"라는 용어는 주로 영화, 드라마, 소설 등 대중 매체에서 자주 등장하며, 코믹한 캐릭터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 용어는 1963년 제리 루이스가 감독 및 주연을 맡은 동명의 코미디 영화 *너티 프로페서 (The Nutty Professor)*에서 유래되었다고 보는 시각이 일반적이다. 영화 속 주인공인 줄리어스 켈프 교수는 소심하고 어눌한 성격의 화학 교수로, 자신이 개발한 약물을 통해 매력적인 alter ego인 버디 러브로 변신한다. 이 영화의 성공 이후, "너티 프로페서"는 특정한 성격 유형을 묘사하는 대중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실제 대학교수나 과학자 모두가 "너티 프로페서"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대중 문화 속에서 이 용어는 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인물에 대한 일종의 스테레오타입으로 작용하며, 때로는 천재성과 광기를 동시에 가진 인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