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메리 클루니
로즈메리 클루니(Rosemary Clooney, 1928년 5월 23일 – 2002년 6월 29일)는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1950년대에 "Come On-a My House", "Mambo Italiano", "Tenderly"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생애
켄터키주 메이즈빌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부터 여동생 베티 클루니와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며 노래 실력을 키웠다. 1940년대 후반부터 토니 파스터 주니어 빅 밴드와 함께 활동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1950년에 컬럼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맺고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클루니는 1950년대에 "Come On-a My House"를 비롯한 여러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또한, 영화 《화이트 크리스마스》(White Christmas, 1954)에 출연하여 배우로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그러나 1960년대에 접어들면서 클루니는 약물 중독과 정신 질환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냈다. 여러 차례 재활 치료를 받았고, 1970년대 후반부터 다시 활동을 재개하여 재즈 가수로서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그녀는 Concord Records와 계약을 맺고 여러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사생활
로즈메리 클루니는 배우 호세 페레와 결혼하여 다섯 자녀를 두었으나 이혼했다. 그녀의 조카는 배우 조지 클루니이다.
사망
2002년 6월 29일, 폐암으로 인해 베벌리힐스에서 사망했다. 그녀의 유해는 켄터키주 메이즈빌에 있는 세인트 패트릭 묘지에 안장되었다.
주요 작품
-
음반:
- Come On-a My House (1951)
- Mambo Italiano (1954)
- White Christmas (1954) (빙 크로스비와 함께)
- Tenderly (1952)
- 수많은 재즈 앨범 (Concord Records)
-
영화:
- 화이트 크리스마스 (White Christmas) (1954)
- 딥 인 마이 하트 (Deep in My Heart)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