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당대는 특정 시대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와 미래 사이의 어떤 기간을 지칭한다. 하지만 그 기간의 범위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며, 명확한 경계를 갖지 않는다. 때문에, '현대' 와 혼용되기도 하지만, '현대' 보다 시대적 범위가 좁게 사용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당대 최고의 화가" 라고 하면, 현재 시점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화가를 의미하지만, 그 기준 시점에 따라 그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역사적 맥락에서는 특정 인물의 생존 시대나, 특정 사건이 일어난 시대를 가리킬 수 있으며, 문학이나 예술 분야에서는 특정 시대의 미술 양식이나 문학 사조를 지칭할 때도 사용된다. 따라서, 당대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맥을 고려해야 한다. 간단히 말해, 당대는 현재 시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거의 어느 시기를 가리키는 상대적인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