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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양 조씨

풍양 조씨(豐壤 趙氏)는 한국의 성씨 중 하나이며, 본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옛 풍양현)이다. 시조는 고려 태조를 도와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운 조맹(趙孟)이다.

역사

풍양 조씨는 조맹을 시조로 하고, 그의 후손 조지린(趙之藺)을 중시조로 한다. 조지린은 고려 충렬왕 때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그의 아들 조인벽(趙仁壁)이 풍양군(豐壤君)에 봉해지면서 본관을 풍양으로 정하게 되었다.

풍양 조씨는 조선시대에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다. 특히 세도정치 시기에 왕비족으로서 막강한 권세를 누린 가문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조선 순조의 비 순원왕후, 헌종의 비 효현왕후, 철종의 비 철인왕후 등이 있다. 이들은 모두 풍양 조씨 가문 출신으로, 이 시기 풍양 조씨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주요 인물

  • 조맹(趙孟): 풍양 조씨의 시조.
  • 조지린(趙之藺): 풍양 조씨의 중시조.
  • 조인벽(趙仁壁): 풍양군에 봉해진 인물.
  • 조만영(趙萬永): 순원왕후의 아버지, 세도정치 시기 권력의 핵심 인물.
  • 조두순(趙斗淳): 조선 후기의 문신, 학자.
  • 순원왕후(純元王后): 조선 순조의 왕비.
  • 효현왕후(孝顯王后): 조선 헌종의 왕비.
  • 철인왕후(哲仁王后): 조선 철종의 왕비.

분파

풍양 조씨는 크게 판서공파(判書公派), 대제학공파(大提學公派) 등 여러 파로 나뉜다. 각 파는 다시 세분화되어 여러 지파를 형성하고 있다.

인구

20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풍양 조씨는 약 48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기타

풍양 조씨는 조선시대 왕비 배출 가문으로서 명문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도 많은 후손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