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트레인
몬스터 트레인(Monster Train)은 2020년 Shiny Shoe가 개발하고 Good Shepherd Entertainment가 배급한 디지털 카드 게임이자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덱 빌딩 로그라이크(Deck-building Roguelike) 장르에 속하며, 타워 디펜스 요소가 결합된 독특한 게임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개요 게임의 배경은 태양이 죽어 지옥이 얼어붙은 세계이며, 플레이어는 마지막 희망인 '파이어(Pyre)'를 싣고 달리는 기차를 천상의 세력으로부터 방어하는 역할을 맡는다. 기차는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적들은 하단 층부터 올라와 파이어가 있는 최상층으로 이동한다. 플레이어는 각 층에 몬스터 유닛을 배치하고 주문 카드를 사용하여 적을 막아내야 한다.
게임플레이 각 플레이는 하나의 '달리기(Run)'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여러 전투와 이벤트를 거쳐 최종 보스인 결함 지점(The Seraph or The Last Divinity)에 도달해야 한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새로운 카드, 유물, 돈 등을 얻게 되며, 이를 통해 덱을 강화하고 전략을 발전시킨다.
- 클랜: 게임에는 고유한 특성과 카드를 가진 여러 몬스터 클랜(Hellhorned, Awoken, Umbra, Stygian, Melting Remnants 등)이 존재하며, 플레이어는 두 개의 클랜을 조합하여 게임을 시작한다. 선택한 두 클랜의 카드와 유닛을 사용하여 덱을 구성하고 플레이한다.
- 전투: 적들은 웨이브로 기차의 층을 따라 올라온다. 플레이어는 턴마다 주어지는 에너지(Ember)를 사용하여 유닛을 배치하거나 주문을 사용한다. 각 층에는 유닛 배치 수 제한(Capacity)이 있다. 적들이 층을 통과하면 다음 층으로 이동하며, 최상층에 도달한 적은 파이어를 공격한다. 파이어의 체력이 0이 되면 게임에서 패배한다.
- 덱 빌딩: 전투 승리 또는 상점 방문 등을 통해 덱에 새로운 카드를 추가하거나, 기존 카드를 강화(업그레이드)하여 효과를 변경하거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게임 플레이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유물(Artifact)을 획득할 수 있다.
- 난이도: 서약(Covenant)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게임의 난이도를 점진적으로 높일 수 있으며,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적들이 강해지고 새로운 제약이 추가된다.
배경 및 스토리 태양이 갑자기 죽고 지옥이 얼어붙는 대재앙이 발생하자, 지옥의 잔존 세력은 마지막 희망인 파이어를 싣고 특별한 기차에 올라 새로운 보금자리를 향해 이동한다. 하지만 천상의 세력은 지옥의 불꽃을 완전히 정화하기 위해 기차를 추격해 오고, 플레이어는 기차에 탑승한 몬스터들을 이끌고 이들의 공격을 막아내야 한다.
개발 및 출시 몬스터 트레인은 2020년 5월 26일에 Microsoft Windows 및 macOS로 처음 출시되었으며, 이후 Nintendo Switch, Xbox One, PlayStation 4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덱 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의 다른 성공작들로부터 영향을 받았지만, 타워 디펜스 요소를 결합하고 기차의 층 구조를 활용하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통해 차별성을 인정받았다.
평가 게임은 출시 후 혁신적인 게임플레이, 높은 전략적 깊이, 클랜 조합을 통한 뛰어난 리플레이 가치 등으로 평론가와 플레이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확장팩 2021년에는 대규모 확장팩인 《The Last Divinity》가 출시되어 새로운 플레이 가능 클랜인 웜킨(Wurmkin)과 최종 보스, 추가 콘텐츠 등을 포함하여 게임의 볼륨을 더욱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