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오페라단
글로리아 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의 민간 오페라단이다. 1991년 단장 양수화에 의해 창단되어, 이탈리아 정통 오페라를 한국에 소개하고 한국 성악가들의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 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정기 오페라 공연, 갈라 콘서트, 신인 발굴을 위한 오디션 개최 등이 있다. 창단 이후 《라 트라비아타》, 《나비 부인》, 《토스카》, 《아이다》 등 다양한 작품을 공연했으며, 특히 베르디의 작품을 다수 선보였다.
글로리아 오페라단은 이탈리아 현지 극장과의 협력을 통해 무대 연출, 의상, 소품 등을 공동 제작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성악가들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오페라단의 주 활동 무대는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등이며, 지방 순회 공연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