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점일획

일점일획 (一點一劃)은 '하나의 점과 하나의 획'이라는 뜻으로, 아주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어원 및 유래

이 고사성어는 조선시대 학자 이황(李滉)의 언행록인 《성학십도(聖學十圖)》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성리학적 수양론에서 비롯되었으며,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학문과 덕을 쌓는 데 중요함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의미 및 용례

일점일획은 다음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 세심함: 사소한 부분까지 주의 깊게 살피고 꼼꼼하게 처리하는 태도를 의미한다.
• 정성: 작은 일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않고 온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의미한다.
• 기본의 중요성: 기초가 되는 작은 것들이 모여 큰 결과를 이루어낸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일상생활이나 업무 현장에서 작은 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계하고, 모든 일에 신중하고 성실하게 임해야 함을 강조할 때 사용된다. 예를 들어, "계약서 작성 시 일점일획을 소홀히 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와 같이 활용할 수 있다.

참고 문헌

• 《성학십도(聖學十圖)》
• 한국고전종합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