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전

뒷전은 어떤 일이나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뒤로 미루거나 소홀히 대하는 상태 또는 그러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즉,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거나 무시되는 것을 의미한다.

개념 및 용례

뒷전은 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사용된다.

• 일의 처리 순서: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해야 할 때 중요도가 낮은 일이나 급하지 않은 일을 뒷전으로 미룰 수 있다. 예를 들어, "급한 프로젝트 때문에 다른 업무는 뒷전으로 밀렸다."와 같이 사용될 수 있다.
• 사람에 대한 대우: 특정 사람을 다른 사람보다 덜 중요하게 여기거나 소홀히 대할 때 "그는 항상 뒷전으로 취급받는다."와 같이 표현할 수 있다.
• 관심이나 지원 부족: 어떤 분야나 대상에 대한 관심이나 지원이 부족하여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는 상황을 묘사할 때도 사용된다. "소외된 지역은 정부의 지원에서 뒷전으로 밀려났다."와 같이 활용될 수 있다.

유의어

• 홀대
• 경시
• 소홀
• 무시

반의어

• 우선
• 중요
• 중시

문화적 맥락

한국 사회에서는 '뒷전'이라는 표현이 단순히 우선순위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관계나 사회적 지위와 관련된 미묘한 감정을 내포하기도 한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