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중형위성
차세대중형위성은 대한민국이 개발 및 운용하는 중형급 지구 관측 위성 시리즈이다. 기존의 대형 위성 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표준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위성 개발 기간 단축, 비용 절감, 그리고 위성 기술 자립도 향상을 목표로 한다.
차세대중형위성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한다. 1단계 사업에서는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를 탑재한 위성을 개발하여 국토 및 자원 관리, 재해재난 대응 등에 활용되는 영상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단계 사업에서는 다양한 탑재체를 장착한 위성을 개발하여 농림수산,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특징:
- 표준화 플랫폼: 위성체, 전력계, 자세제어계 등 핵심 구성 요소를 표준화하여 위성 개발 효율성을 높였다.
- 다양한 임무 수행: 탑재체 변경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국산화율 제고: 핵심 부품 국산화율을 높여 위성 기술 자립도를 향상시켰다.
- 공공 서비스 제공: 국토 관리, 재해재난 대응, 농림수산, 환경, 해양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 서비스 제공에 활용된다.
개발 현황:
- 차세대중형위성 1호는 2021년 3월 20일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 차세대중형위성 2호는 2023년 3월 20일 발사되었으며, 이후 초기 운영 단계를 거쳐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지속적인 위성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 생활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