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마 광장

하비마 광장 (Habima Square, 히브리어: כיכר הבימה, Kikar HaBima)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광장이다. '극장 광장'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비마 광장은 텔아비브의 문화적 중심지로 여겨지며, 다양한 문화 시설과 상징적인 건축물들이 자리 잡고 있다.

광장의 이름은 러시아에서 시작되어 이스라엘로 이주한 히브리어 극단인 하비마 국립극장에서 유래되었다. 하비마 극장은 광장의 주요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이스라엘 연극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비마 광장 주변에는 하비마 극장 외에도 텔아비브 문화 궁전 (Tel Aviv Performing Arts Center), 헬레나 루빈스타인 현대 미술관 (Helena Rubinstein Pavilion for Contemporary Art) 등 주요 문화 시설들이 위치해 있다. 또한, 텔아비브의 주요 거리인 로스차일드 대로와도 인접해 있어 교통의 요지 역할도 한다.

광장 자체는 넓은 보행자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조형물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된다. 또한, 다양한 문화 행사, 공연, 시위 등이 이곳에서 개최되어 텔아비브의 활기찬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다.

하비마 광장은 텔아비브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이며, 시민들의 만남의 장이자 다양한 문화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