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모르드렉

저주받은 모르드렉(Mordrek the Cursed)은 워해머 판타지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그는 혼돈의 세력에 속한 강력한 전사이자 군주로, 불멸의 삶을 얻었지만 끔찍한 저주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체와 배경 모르드렉은 한때 필멸의 위대한 전사였으나, 영생과 막강한 힘을 얻기 위해 어둠의 세력과 계약하거나 강력한 저주받은 유물을 사용한 결과 '저주받은' 존재가 되었다. 이 저주로 인해 그는 영원히 살지만, 육체가 쇠퇴하거나 끔찍한 고통에 시달리는 등 그 대가를 치르게 된다. 그는 종종 불멸의 삶을 끝낼 방법을 찾거나, 단순히 파괴를 일삼으며 세계를 떠돌아다닌다. 그의 정확한 기원이나 저주의 내용은 설정 판본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불멸성과 그에 따르는 끔찍한 대가라는 핵심적인 특징은 일관되게 유지된다.

능력과 특징 저주받은 모르드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과 전투 기술을 지니고 있으며, 혼돈의 챔피언 중에서도 최상급에 속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그의 저주는 그의 외모를 기괴하게 만들기도 하며, 그를 쓰러뜨리기 매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그는 혼돈의 검과 같은 강력한 무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그의 저주받은 상태는 그에게 끊임없는 고통을 안겨주지만, 동시에 그를 죽지 않는 존재로 만든다.

소속 모르드렉은 주로 혼돈 불멸(Chaos Undivided)의 챔피언으로 여겨지며, 네 혼돈 신 모두의 총애를 받거나 혹은 특정 신(너글이나 젠취 등)과 연관되기도 한다. 그는 혼돈의 군대를 이끌거나 혼자서도 세계에 막대한 파괴를 일으킬 수 있는 존재이다.

등장 작품 모르드렉은 주로 워해머 판타지 배틀 게임과 관련된 소설, 설정집, 게임 등에서 등장하며, 강력한 전설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워해머: 에이지 오브 시그마 세계관에서도 그의 영향력이나 관련된 존재가 언급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