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아미티지
로즈 아미티지 (Rose Armitage)는 2017년 개봉한 공포 영화 《겟 아웃》에 등장하는 가상의 인물이다. 배우 앨리슨 윌리엄스가 연기했다. 영화 속에서 크리스 워싱턴(다니엘 칼루야 분)의 백인 여자친구로 등장하며, 그의 가족에게 흑인 남성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로즈의 숨겨진 악한 본성과 그녀의 가족이 가진 끔찍한 계획이 드러난다. 로즈는 자유주의적이고 진보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실제로는 흑인 신체를 탐내고 이를 이용하려는 냉혹하고 계산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영화의 주요 반전 중 하나는 로즈와 그녀의 가족이 수십 년 동안 흑인들을 납치하여 그들의 의식을 제거하고 백인 엘리트들의 뇌를 이식하는 의식을 행해왔다는 사실이다. 로즈는 희생자들을 유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그녀의 캐릭터는 백인 우월주의와 가짜 깨달음의 상징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