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즈키 타카오
아키즈키 타카오 (秋月 孝雄)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언어의 정원》의 남자 주인공이다. 고등학생으로, 구두 디자이너를 꿈꾸며 비 오는 날 아침마다 학교 수업을 빼먹고 공원에서 구두 디자인 스케치를 한다. 그는 우연히 유키노 유카리와 만나게 되고, 비가 오는 날마다 공원에서 만나 서로에게 위안이 되는 존재가 된다. 타카오는 유키노에게 구두를 만들어주고 싶어하며, 그녀를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기를 얻는다. 영화 후반부에는 유키노가 자신의 학교의 국어 교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을 느끼지만, 결국 유키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