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하나 신호장

카네하나 신호장 (金花信号場, かねはな しんごうじょう)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기타미시(北見市)에 위치했던 홋카이도 여객철도(JR 홋카이도) 세키호쿠 본선(石北本線)의 폐지된 신호장이다. 주로 단선(單線) 구간에서 상하행 열차의 교행(交行)을 위해 설치된 시설이었다.

본래는 카네하나 역(金華駅)이라는 이름의 철도역이었으나, 이용객 감소 등으로 인해 2016년 3월 26일에 여객 취급을 중단하고 신호장으로 격하되었다. 신호장 운영 중에도 열차 교행 기능만 유지되었으며, 2020년 3월 14일에 세키호쿠 본선의 일부 신호장과 함께 완전히 폐지되었다.

위치상으로는 세키호쿠 본선의 루베시베역(留辺蘂駅)과 이쿠노 신호장(生野信号場) 사이에 있었으며, 폐지 전까지 이들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의 시간 조정 및 교행 역할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