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 라임즈

리앤 라임즈(LeAnn Rimes, 본명: Margaret LeAnn Rimes)는 미국의 가수, 작곡가 및 배우이다. 1982년 8월 28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났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유명하며, 컨트리 음악계와 팝 음악계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1996년 발표한 싱글 "Blue"와 동명의 앨범으로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 곡은 그녀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뛰어난 보컬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종종 전설적인 컨트리 가수 패치 클라인(Patsy Cline)에 비견되기도 했다. "Blue" 앨범은 미국에서 여러 플래티넘을 기록하며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1997년에는 영화 "콘 에어"의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곡 "How Do I Live"를 불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장기간 머물며 그녀의 인지도를 높였다. 2000년에는 영화 "코요테 어글리"의 사운드트랙에 참여하여 메인 곡인 "Can't Fight the Moonlight"를 불렀으며, 이 곡 역시 전 세계적으로 히트하며 리앤 라임즈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시기를 통해 그녀는 컨트리 가수에서 성공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리앤 라임즈는 경력 초기에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다. 특히 1997년에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부문을 포함하여 2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당시 최우수 신인 아티스트 부문 최연소 수상자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음악 활동 외에도 영화 "코요테 어글리" 및 다른 작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으며, 어린이 책을 집필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리앤 라임즈는 폭넓은 음역대와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컬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