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오르 네그랑
주니오르 네그랑 (Junior Negão, 1986년 12월 30일 ~ )은 브라질의 축구 선수이다. 본명은 주니오르 페레이라 다 시우바 (Júnior Ferreira da Silva)이다. 공격수로 활약했으며, K리그에서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네그랑은 브라질 리그에서 데뷔하여 활약하다가, 2011년 대한민국 K리그의 경남 FC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에 첫 발을 디뎠다. 이후 인천 유나이티드, 대구 FC를 거쳐 2018년부터 울산 현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K리그1 우승 (2019년) 및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2020년)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0년에는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2021년에는 중국 슈퍼리그의 창춘 야타이로 이적하여 활약했고, 2023년에는 태국 리그의 라차부리 FC로 이적했다.
네그랑은 뛰어난 신체 조건과 골 결정력을 바탕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동료 선수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숙하여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수행한다. K리그 시절, 특유의 친화력으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