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랩터
와일드 랩터는 20세기 말부터 21세기에 걸쳐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 또는 로봇 캐릭터의 명칭이다. 랩터(Raptor)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벨로시랩터와 같은 육식 공룡의 이미지를 차용하며, '와일드(Wild)'라는 수식어를 통해 야생적이고 통제 불가능한 성격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와일드 랩터는 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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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벨로시랩터와 유사한 형태를 기본으로 하며, 더욱 크고 흉폭하게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사이보그 또는 강화된 생체 병기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깃털 유무는 작품에 따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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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날카로운 발톱과 이빨을 이용한 공격 능력이 뛰어나며, 민첩성과 속도를 활용한 기습 공격에 능하다. 작품에 따라 독성, 강력한 힘, 지능 등의 추가 능력을 보유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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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매체: 영화, 게임,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서 등장하며, 주로 악당이나 중간 보스, 혹은 길들여지지 않은 위험한 존재로 등장한다.
와일드 랩터는 공룡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와 '와일드'라는 매력적인 단어를 결합하여 강렬한 인상을 주는 캐릭터로서, 창작물에서 자주 활용된다. 다만, 실제 고생물학적 근거와는 거리가 멀며, 철저히 허구적인 존재임을 밝혀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