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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라이마와시

타라이마와시 (일본어: たらい回し)는 책임을 회피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나 부서에 책임을 전가하는 행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일본어 단어이다. 문자 그대로는 "함 돌리기"라는 의미를 지니며, 일본에서 큰 함(たらい, 타라이)에 사람을 태워 빙글빙글 돌리는 놀이에서 유래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개념:

타라이마와시는 조직 내에서 흔히 발생하며, 문제 해결 지연, 비효율성 증가, 사기 저하 등 다양한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개인이 책임을 회피하려는 성향, 조직 문화의 문제, 복잡한 의사 결정 구조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특징:

  • 책임 전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 없이, 다른 사람이나 부서에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가 핵심이다.
  • 문제 해결 지연: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면서 문제 해결이 지연되고,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 비효율성: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불필요한 절차가 추가되고, 자원 낭비가 발생할 수 있다.
  • 조직 문화 악화: 책임 회피가 만연하게 되면, 구성원들의 사기가 저하되고 조직 전체의 효율성이 떨어진다.

예시:

  • 고객 불만이 발생했을 때, 담당자가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다른 부서로 끊임없이 연결하는 경우.
  • 프로젝트 진행 중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각 담당자가 자신의 책임 범위를 축소하고 다른 담당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
  • 정책 결정 과정에서, 관련 부서들이 서로 책임을 미루면서 최종 결정이 지연되는 경우.

문제점:

타라이마와시는 조직의 효율성을 저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약화시키는 심각한 문제이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조직 구성원들의 불만을 야기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해결 방안:

  • 책임 소재 명확화: 업무 분장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여, 책임 회피를 방지한다.
  • 협력적인 문화 조성: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장려하여,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유도한다.
  • 리더십 강화: 리더는 솔선수범하여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
  • 성과 평가 시스템 개선: 개인의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에 반영하여, 책임 회피를 방지한다.

타라이마와시는 조직의 건강을 해치는 고질적인 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개선 의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