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한센
크리스 한센 (Chris Hansen)은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텔레비전 진행자이다. 그는 NBC 방송의 탐사 보도 프로그램인 "데이트라인 NBC (Dateline NBC)"의 진행자로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아동 성범죄자 유인 사건을 다룬 "투 캐치 어 프레데터 (To Catch a Predator)" 시리즈를 통해 큰 명성을 얻었다.
한센은 아이오와 주立 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 방송국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이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그는 탐사 보도, 정치, 범죄, 사건 사고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하며, 인터뷰 능력과 냉철한 질문으로 정평이 나 있다.
"투 캐치 어 프레데터" 시리즈는 미성년자와의 성적인 접촉을 시도하는 성인들을 온라인에서 유인하여 함정 수사를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함정 수사의 윤리성과 적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센은 데이트라인 NBC 외에도 다양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여러 권의 책을 저술하기도 했다. 그의 저서에는 범죄 사건을 다룬 논픽션 작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최근에는 독립적인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하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탐사 보도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