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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상

황금사자상(이탈리아어: Leone d'Oro, 영어: Golden Lion)은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의 최고상이다. 1949년에 제정되었으며, 그 이전에는 '최우수 이탈리아 영화상', '최우수 외국 영화상' 등의 이름으로 시상되었다.

개요

황금사자상은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된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에 수여되는 상이다. 칸 영화제의 황금종려상, 베를린 국제 영화제의 황금곰상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의 최고상으로 여겨진다. 심사위원단의 투표를 통해 결정되며, 수상작은 영화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작품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역사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는 1932년에 시작되었으나, 황금사자상은 1949년에 처음 제정되었다. 초기에는 '최우수 이탈리아 영화상'과 '최우수 외국 영화상'으로 나뉘어 시상되었으며, 1947년과 1948년에는 '베네치아 국제대상'이라는 이름으로 수여되었다. 1949년에 현재의 '황금사자상'이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영화제의 최고상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수상

황금사자상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영화감독들의 작품에 수여되어 왔다. 한국 영화로는 1987년 강수연 주연의 임권택 감독의 영화 씨받이가 수상한 바 있다. 최근에는 봉준호, 김기덕 감독 등의 작품이 수상하며 한국 영화의 위상을 높이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