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후드 올메르트
에후드 올메르트(히브리어: אהוד אולמרט, 영어: Ehud Olmert, 1945년 9월 30일 ~ )는 이스라엘의 정치인으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이스라엘의 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올메르트는 리쿠드당 소속으로 정치 경력을 시작하여, 1973년 크네세트(이스라엘 의회) 의원으로 처음 당선되었습니다. 이후 보건부 장관, 예루살렘 시장(1993~2003) 등 주요 직책을 거쳤습니다.
2006년 아리엘 샤론 총리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올메르트는 총리 직무대행을 맡게 되었고, 이후 총리가 되었습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그는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을 추진했지만, 2006년 레바논 전쟁과 가자 지구 분쟁 등 안보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올메르트는 총리 퇴임 후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는 2017년에 석방되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경력은 부패 스캔들로 인해 훼손되었지만, 이스라엘 정치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