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테기 도시미쓰

모테기 도시미쓰 (茂木 敏充, もてぎ としみつ, 1955년 10월 7일 ~ )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의 중의원 의원 (11선)이며, 현재 자민당 간사장을 맡고 있다.

도쿄도 아시카가시 출신으로, 도쿄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마쓰시타 정경숙을 거쳐 미국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쓰이물산에서 근무한 후, 1993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구 자유민주당 공천으로 첫 당선되었다.

주요 경력으로는 경제산업대신, 외무대신, 자민당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아베 신조 내각과 스가 요시히데 내각에서 외무대신을 지내며 다양한 외교 현안을 담당했으며, 특히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자민당 내에서는 다케시타 파벌 (현 모테기 파벌)에 속해 있으며, 정책 능력과 조정 능력을 겸비한 중진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2021년 11월, 자민당 간사장에 취임하여 당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