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영화)

인플루엔자는 2012년 제작되고 2013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재난 영화이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하고 장혁, 수애, 유해진 등이 출연했다. 호흡기로 감염되는 치명적인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도시 전체가 폐쇄되는 재난 상황 속에서, 감염과 혼란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줄거리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으로 컨테이너를 통해 유입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변종 바이러스였다. 바이러스는 급속도로 확산되어 분당을 중심으로 대규모 감염 사태가 발생한다. 정부는 도시를 봉쇄하고 감염자들을 격리하려 하지만, 혼란과 공포 속에서 사람들은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다. 감염내과 의사 '인해'(수애)와 구조대원 '지구'(장혁)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출연진

• 장혁: 강지구 역 (구조대원)
• 수애: 김인해 역 (감염내과 의사)
• 유해진: 배경업 역 (지구의 동료 구조대원)
• 마동석: 전효섭 역 (군인)
• 이희준: 병기 역 (밀입국 브로커)
• 김기현: 국무총리 역

제작

영화는 실제 도시를 방불케 하는 대규모 세트와 감염 확산 장면을 실감나게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변종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재난 상황 속 인간의 본성을 심도 있게 다루고자 했다.

평가

영화는 재난 상황을 현실감 있게 묘사했다는 평을 받았지만, 일부 과장된 설정과 신파적인 요소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흥행에는 성공하여 관객 수 300만 명을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