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영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J.K. 롤링의 동명 판타지 소설을 원작으로 하여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이 연출한 2001년 영화이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에서 제작 및 배급을 맡았으며,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부모를 잃고 이모 가족에게 학대받으며 자라던 고아 해리 포터가 11세 생일에 자신이 마법사임을 알게 되고, 호그와트 마법학교에 입학하여 겪는 모험을 그린다. 해리는 학교에서 새로운 친구 론 위즐리와 헤르미온느 그레인저를 만나 함께 마법사로서 성장하며,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된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운다. 특히 볼드모트 경의 부활을 막기 위해 마법사의 돌을 지키는 과정이 주요 줄거리를 이룬다.

영화는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해리 포터 역을, 루퍼트 그린트가 론 위즐리 역을, 엠마 왓슨이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을 맡아 연기했다. 또한 리처드 해리스, 매기 스미스, 앨런 릭먼 등 명망 있는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시각 효과와 음악, 배우들의 연기 등 다양한 면에서 호평을 받았으며, 이후 제작된 시리즈 영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