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던다스 스퀘어

영 던다스 스퀘어(Yonge-Dundas Square)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시내 영 스트리트와 던다스 스트리트 이스트가 교차하는 지점에 위치한 공공 광장이다. 이 광장은 타임스 스퀘어를 모델로 하여 조성되었으며, 다양한 행사, 콘서트, 영화 상영 등이 연중 내내 개최된다.

개요

영 던다스 스퀘어는 토론토에서 가장 번화한 교차로 중 하나에 위치하며, 주변에는 이튼 센터,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구 라이어슨 대학교), 대형 쇼핑몰,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해 있다.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 역할을 하며,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이다.

역사

영 던다스 스퀘어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재개발 프로젝트를 거쳐 현재의 모습으로 조성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미관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다. 이전에는 비교적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광장 조성 이후 상업 및 문화 중심지로 탈바꿈했다.

특징

• 대형 전광판: 광장 주변에는 대형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어 광고, 뉴스, 이벤트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이는 타임스 스퀘어와 유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기여한다.
• 분수: 광장 중앙에는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에는 시원함을 제공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 다양한 행사: 연중 내내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콘서트, 영화 상영, 축제, 시장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접근성: 지하철 던다스 역과 직접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논란

광장의 이름에 사용된 '던다스'는 과거 노예 무역에 관여했던 헨리 던다스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토론토 시는 던다스 스트리트의 이름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는 영 던다스 스퀘어의 이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