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크 자심

셰이크 자심 빈 하마드 알사니 (아랍어: جاسم بن حمد بن خليفة آل ثاني, 영어: Jassim bin Hamad bin Khalifa Al Thani, 1978년 출생)는 카타르의 왕족이자 사업가이다. 그는 카타르의 전 국왕인 하마드 빈 할리파 알사니의 아들이며,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현 국왕의 형이다.

셰이크 자심은 영국의 샌드허스트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카타르 군에서 복무했다. 이후 투자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양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축구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인수를 시도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그의 인수 제안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나, 최종적으로는 글레이저 가문의 매각 결정에 따라 무산되었다.

셰이크 자심은 카타르 투자청(QIA)과는 별개의 개인 투자자로 알려져 있으며, 스포츠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사업 활동과 행보는 카타르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와도 관련되어 있어, 국제 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