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세스 프린서플

프린세스 프린서플 (Princess Principal)은 2017년에 방영된 일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TV 시리즈이다. 액션, 스파이, 스팀펑크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19세기 말 런던을 배경으로 왕국과 공화국으로 분열된 세계에서 다섯 명의 소녀들이 펼치는 스파이 활동을 그리고 있다.

개요

작품의 배경은 알비온 왕국 런던. 거대한 벽으로 동서로 분단된 도시에서, 왕국에 속한 명문 메이페어 여학원에 다니는 다섯 명의 소녀들은 '팀 화이트 비둘기'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공화국을 위해 스파이 활동을 수행한다. 뛰어난 변장술과 연기력을 가진 주인공 앙제를 비롯하여 각기 다른 능력과 배경을 가진 소녀들은 왕국과 공화국 사이의 갈등 속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때로는 적대적인 관계에 놓이기도 한다.

주요 등장인물

• 앙제 (Ange): 뛰어난 변장술과 연기력을 가진 스파이.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이지만 동료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 프린세스 (Princess): 알비온 왕국의 공주. 왕국을 개혁하고자 앙제와 협력하며, 때로는 스파이 활동에 직접 참여하기도 한다.
• 도로시 (Dorothy): 팀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베테랑 스파이. 운전 실력이 뛰어나며, 팀원들을 챙기는 따뜻한 면모를 보인다.
• 베아트리스 (Beatrice): 앙제의 조수. 앙제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며, 뛰어난 정보 분석 능력을 가지고 있다.
• 치세 (Chise): 일본에서 온 검술 실력이 뛰어난 소녀. 동양적인 사고방식과 무사도 정신을 가지고 있다.

제작

Actas가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했으며, 감독은 무라타 카즈키가 맡았다. 각본은 오코우치 이치로가 담당했으며, 캐릭터 디자인은 아키야 유키에가 맡았다. 음악은 카지우라 유키가 담당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미디어 믹스

애니메이션 외에도 모바일 게임, 만화, 소설 등 다양한 미디어 믹스가 진행되었다. 극장판 애니메이션 시리즈도 제작되어 2021년부터 공개되었다.

평가

프린세스 프린서플은 스팀펑크 풍의 배경과 매력적인 캐릭터,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각 캐릭터들의 개성과 스파이 활동을 통해 드러나는 정치적 갈등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