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머너

윌리엄 머너 (William Munny)는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감독하고 주연을 맡은 1992년 서부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의 주인공이다. 윌리엄 머너는 과거 악명 높은 무법자였으나 아내의 영향으로 폭력을 버리고 농부가 되려 노력한다. 영화는 그의 과거와 현재 사이의 갈등, 그리고 복수를 위해 다시 총을 들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인물로, 과거의 죄악과 속죄,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탐구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그의 캐릭터는 서부 영화의 전통적인 영웅상을 비판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