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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小泉 純一郎, こいずみ じゅんいちろう, 1942년 1월 8일 ~ )는 일본의 정치인이다. 자유민주당 소속으로, 제87·88·89대 내각총리대신을 역임했다.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출신이며, 게이오기주쿠 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했다.

생애 및 경력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1972년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11선 중의원 의원을 지냈다. 아버지 고이즈미 준야와 할아버지 고이즈미 마타지로 또한 중의원 의원을 역임한 정치 명문가 출신이다.

우정대신, 후생대신 등을 역임하며 정치 경력을 쌓았고, 2001년 자유민주당 총재 선거에서 승리하며 내각총리대신에 취임했다.

정치적 업적 및 평가

고이즈미 내각은 '개혁 없이는 성장이 없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적극적인 구조개혁 정책을 추진했다. 주요 정책으로는 우정사업 민영화, 도로공단 민영화, 불량채권 처리 가속화 등이 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의 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행하여 주변국과의 외교 관계에 갈등을 야기하기도 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강력한 리더십과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장기 집권에 성공했지만, 그의 정책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경제 개혁을 통해 일본 경제의 회복을 이끌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빈부격차 심화, 사회 불안정 등 부정적인 결과도 초래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가족 관계

아버지: 고이즈미 준야 (방위청 장관 역임) 아들: 고이즈미 고타로 (배우), 고이즈미 신지로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