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흐디 타레미

메흐디 타레미 (페르시아어: مهدی طارمی, 1992년 7월 18일 ~ )는 이란의 축구 선수이다.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며,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테르 밀란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란의 부셰르에서 태어난 타레미는 고향 팀인 샤힌 부셰르와 이란푸르 부셰르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페르세폴리스 FC에서 뛰며 이란 프로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7년 카타르의 알 가라파 SC로 이적하며 해외 무대에 진출했으며, 2019년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의 히우 아브 FC로 옮기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히우 아브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2020년 포르투갈의 명문 구단인 FC 포르투로 이적했다.

FC 포르투에서 타레미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리그 우승, 포르투갈 컵 우승 등을 경험했다. 특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여러 차례 득점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2022-23 시즌에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 대항전에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2024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인테르 밀란으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국가대표팀 경력으로는 2015년 이란 대표팀에 데뷔한 이래 FIFA 월드컵 (2018, 2022), AFC 아시안컵 등에 출전하여 이란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란 대표팀의 주요 득점원 중 한 명이며, 뛰어난 결정력과 제공권, 영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