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원
전파원(傳播院)은 조선 시대에 존재했던 중앙 관청 중 하나로, 주로 국가 통신 업무를 담당하였다.
역할 및 기능: 전파원은 육로 통신망의 핵심인 역참(驛站) 제도의 운영 및 관리를 총괄하였으며, 변방의 군사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를 중앙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봉수(烽燧) 제도의 관리도 맡았다. 이를 통해 국정 운영에 필요한 정보 전달과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또한, 공적인 서신이나 물자를 전달하는 우편 기능의 일부도 수행하였다.
위상: 전파원은 병조(兵曹)에 소속되어 운영되었으며, 국가 안보 및 행정 효율성을 위해 필수적인 기관으로 인식되었다.
역사: 조선 건국 초부터 체계적인 통신망 구축의 필요성에 따라 설치되어 운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