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역
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역 (러시아어: Краснопресненская)은 모스크바 지하철 콜체바야 선에 위치한 역이다. 1954년 3월 14일에 개통되었으며, 역명은 러시아 1905년 혁명 당시 중요한 역할을 했던 크라스나야 프레스냐 지역에서 유래되었다.
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역은 화려한 장식으로 유명하며, 특히 역사 내부의 웅장한 모자이크 패널들이 특징적이다. 이 패널들은 혁명과 관련된 주제를 담고 있으며, 소련 시대의 예술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역은 깊은 굴착식 구조로 건설되었으며, 플랫폼 중앙에는 대리석 기둥이 줄지어 서 있다.
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역은 바리카드나야역 (Barrikadnaya)과 연결되어 있어, 환승을 통해 타간스코-크라스노프스넨스카야 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역 주변에는 모스크바 동물원, 백악관 (러시아 정부 청사), 다양한 문화 시설과 상업 시설들이 위치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주요 역 중 하나이다.
크라스노프레스넨스카야역은 모스크바 지하철의 역사와 예술적 가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중요한 역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