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도나수선속

벨라도나수선속(× Amaryllis belladonna × Narcissus) 은 수선화속(Narcissus)과 벨라도나아마릴리스속(Amaryllis) 간의 속간 잡종을 일컫는다. 이 속간 잡종은 두 속의 식물이 교배되어 발생하며, 잡종 식물은 두 부모 속의 특징을 일부 공유한다.

특징

벨라도나수선속은 일반적으로 벨라도나아마릴리스와 수선화의 중간 형태를 띤다. 꽃의 형태, 색상, 개화 시기 등에서 두 속의 특징이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다. 잎의 형태나 생육 습성 또한 두 부모 속의 영향을 받는다.

분류

두 속간의 교배는 자연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만들어지기도 한다. 속간 잡종이므로, 정확한 종명은 부여되지 않으며, 두 부모 속의 이름을 연결하여 표기한다.

재배

벨라도나수선속은 비교적 희귀하며, 재배 조건은 벨라도나아마릴리스와 수선화의 재배 조건을 참고하여 관리한다. 배수가 잘 되는 토양과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선호한다.

참고

두 속간의 잡종은 일반적으로 불임인 경우가 많지만, 드물게 번식이 가능한 개체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