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바링 엥흐바야르
남바링 엥흐바야르 (몽골어: Намбарын Энхбаяр, 1958년 6월 1일 ~ )는 몽골의 정치인으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몽골의 총리를,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몽골의 대통령을 역임했다.
생애
울란바토르에서 출생한 엥흐바야르는 모스크바 문학대학교를 졸업하고 몽골 인민혁명당에 입당하여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1992년 몽골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1996년부터 2005년까지 몽골 인민혁명당의 대표를 맡았다.
정치 경력
2000년 몽골 총리에 임명되어 2004년까지 재임하는 동안 몽골 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5년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2009년까지 대통령직을 수행했다.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몽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교 관계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논란 및 이후
2012년 부패 혐의로 체포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후 사면되었다. 이후 정치 활동을 재개하여 몽골인민혁명당을 창당하고 당 대표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