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천도시고속도로

갑천도시고속도로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외삼동에서 동구 판암동을 잇는 총 연장 12.4km의 도시고속도로이다. 대전광역시 도심의 동서를 관통하며, 국도 제17호선과 국도 제32호선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개요

갑천도시고속도로는 대전광역시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소하고, 도심 접근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설되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되었으며, 여러 차례의 논의와 변경을 거쳐 2021년 12월 23일에 개통되었다. 사업 시행자는 대전광역시이며, 대전도시고속도로주식회사가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노선 정보

• 총 연장: 12.4km
• 차로 수: 왕복 4차로 (일부 구간 왕복 6차로)
• 제한 속도: 80km/h
• 주요 통과 지역: 유성구, 서구, 중구, 동구
• 주요 연결 도로: 북대전IC (호남고속도로지선), 유성IC (국도 제32호선), 산성IC (국도 제17호선), 판암IC (국도 제4호선, 국도 제17호선)

특징

• 갑천을 따라 건설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대전 시내 주요 지역을 빠르게 연결하여 이동 시간을 단축시킨다.
• 통행료는 전 구간 무료이다.
•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

논란

• 개통 초기, 일부 구간의 설계 및 시공상의 문제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되었다.
• 환경 단체에서는 갑천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며 건설에 반대하기도 했다.

향후 계획

• 갑천도시고속도로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차로 확장 등의 개선 사업이 검토될 수 있다.
• 스마트 교통 시스템 도입을 통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