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좀비만화
신촌좀비만화는 2014년에 제작된 옴니버스 형식의 한국 영화이다.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세 명의 감독이 각각 연출한 단편 영화 세 편을 묶어 하나의 장편 영화로 구성했다. 각 단편은 좀비를 소재로 하고 있지만, 공포, 멜로,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통해 좀비 영화의 틀을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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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봤다 (감독: 류승완):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서울, 감염된 여동생을 지키려는 오빠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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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감독: 한지승):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격리된 공간에서 어린 시절 친구였던 남녀가 재회하며 벌어지는 멜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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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좀비만화 (감독: 김태용): 만화가가 좀비가 된 후 자신의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나가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작품 속 만화는 웹툰 작가 윤필이 담당했다.
이 영화는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으며, 다양한 장르를 혼합하여 좀비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