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식목일 (植木日, Arbor Day)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대한민국에서는 매년 4월 5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국민들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활동을 통해 산림 자원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유래
식목일의 유래는 신라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라 문무왕 때 삼국통일을 기념하여 나무를 심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조선시대에도 왕실에서 농업 장려를 위해 나무 심기를 권장했다. 현대적인 의미의 식목일은 19세기 미국에서 시작되었으며, J. Sterling Morton이 네브래스카주에서 나무 심기를 장려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대한민국의 식목일
대한민국에서는 1949년 대통령령으로 4월 5일을 식목일로 지정했으며, 1967년부터는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주 5일제 시행과 경제 활동의 변화 등으로 인해 2006년 공휴일에서 제외되었고, 기념일로 유지되고 있다.
의미와 활동
식목일은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환경 보호와 산림 자원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날이다. 나무 심기는 지구 온난화 방지, 미세먼지 저감, 토사 유출 방지 등 다양한 환경적 이점을 제공한다. 식목일에는 전국적으로 나무 심기 행사, 숲 가꾸기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개인적으로도 나무를 심거나 화분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