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준

계용준은 대한민국의 작가, 수필가, 언론인이다.

생애

계용준은 1904년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으며,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 문학부에서 수학했다. 1930년대부터 문단에 등단하여 수필과 소설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해방 이후에는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글을 썼다.

작품 활동

계용준은 초기에는 단편 소설을 주로 발표했으나, 점차 수필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의 수필은 일상생활에서의 소소한 경험과 감정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수필집 《명저(名著)》, 《병상수필(病床隨筆)》 등이 있다. 그의 작품은 간결하면서도 유려한 문체,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특징이다.

언론 활동

해방 후 계용준은 언론계에 투신하여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 주요 언론사에서 기자와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담은 글을 발표했다. 그는 사회 정의와 민족의 발전을 위한 글쓰기를 실천하며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평가

계용준은 한국 수필 문학의 발전에 기여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수필은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깨달음을 선사했다. 또한, 언론인으로서 사회 문제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진지한 성찰을 담은 글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