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모사부로
스즈키 모사부로 (鈴木茂三郎, 1893년 5월 28일 ~ 1970년 7월 7일)는 일본의 정치인, 언론인으로, 전후(戰後) 일본 사회당의 주요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여러 차례 일본 사회당 중앙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일본 좌파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후현 출신으로, 젊은 시절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전후 정치에 참여하여 중의원 의원으로 당선되었고, 일본 사회당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사회당의 좌우 분열과 통합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1955년 사회당의 좌우 통합 후 통합 사회당의 초대 중앙집행위원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여러 차례 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평화헌법 수호, 비무장 중립 노선, 미일안보조약 반대 등을 주장하며 일본 사회당의 정책 방향을 이끌었습니다. 1970년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