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토르 말로
엑토르 말로 (Hector Malot, 1830년 5월 20일 – 1907년 7월 17일)는 프랑스의 작가이다. 본명은 엑토르 앙리 말로(Hector-Henri Malot)이다. 프랑스 북부 라뗍 지방의 라 부이으에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법학을 공부했으나, 곧 문학으로 전향하여 비평가로 활동했다.
말로의 작품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담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들은 당대 사회의 불평등과 부조리를 드러내는 동시에, 인간의 용기와 희망을 보여준다.
주요 작품:
- 《고아》 (Sans Famille, 1878): 말로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고아 레미의 고난과 성장을 그린 소설이다. 전 세계적으로 번역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 영화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 《로맹 칼브르》 (Romain Kalbris, 1869)
- 《콩스탕탱》 (Conscience, 1888)
- 《바론의 딸》 (La Filleule d'un roi, 1882)
말로의 작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문학으로도 많이 읽히지만, 성인 독자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의 작품은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모순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담고 있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