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등
귓등은 사람의 귀의 뒷부분, 즉 얼굴 옆면에서 귀의 뒤쪽에 해당하는 부분을 지칭하는 명칭이다.
개요
귓등은 외이(外耳)의 일부로, 귓바퀴의 후면에 위치하며 머리 옆면과 연결되는 부위이다. 귓등은 연골과 피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귓바퀴의 형태를 지지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귀 내부 기관을 보호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문화적 의미
귓등은 비유적으로 "듣는 척도 하지 않음" 또는 "무시함"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귓등으로 듣다"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고 흘려듣는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또한, "귓등으로도 안 듣다"는 완전히 무시한다는 더욱 강한 표현이다. 이러한 표현들은 귓등이 소리를 듣는 데 있어 주변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