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불럭

샌드라 불럭 (Sandra Bullock), (1964년 7월 26일 ~ )은 미국의 배우, 영화 제작자이다. 본명은 샌드라 애넷 불럭 (Sandra Annette Bullock)이다.

불럭은 1980년대 후반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 《데몰리션 맨》(1993)과 《스피드》(1994) 등의 영화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당신이 잠든 사이에》(1995), 《프랙티컬 매직》(1998), 《미스 에이전트》(2000) 등의 로맨틱 코미디 및 드라마 영화에서 주연을 맡으며 성공을 거두었다.

2000년대 후반에는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 《크래쉬》(2004), 《프레모니션》(2007), 《블라인드 사이드》(2009)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블라인드 사이드》를 통해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그래비티》(2013), 《오션스 8》(2018), 《버드 박스》(2018)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영화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불럭은 배우 활동 외에도 영화 제작사 포티스 필름스를 설립하여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