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마운틴스 (뉴사우스웨일스주)
개요
블루마운틴스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위치한 산맥으로, 시드니에서 서쪽으로 약 80km 떨어져 있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방출되는 푸른색 기름 입자가 햇빛에 반사되어 산맥이 푸르게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블루마운틴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1900년대 초반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었으며, 빼어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야외 활동으로 유명하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지리
블루마운틴스는 그레이트 디바이딩 산맥의 일부이며, 여러 개의 봉우리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험준한 지형과 깊은 협곡이 특징이며, 높이는 해발 1,000m 이상에 달하는 봉우리들이 많다. 산맥에는 고원 지대와 폭포, 동굴 등 다양한 지형이 존재한다.
생태
블루마운틴스는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고유종을 포함한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한다. 유칼립투스 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식물들이 자생하며, 코알라, 왈라비 등 오스트레일리아 대표적인 동물들도 서식한다. 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 유입 등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으며, 보존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역사
원주민 아보리지니가 수천 년 동안 거주해 온 지역이며, 유럽인들은 18세기 후반부터 이 지역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19세기에는 유럽인들의 정착이 시작되었고, 목재 산업과 농업이 발전했다. 현재는 관광 산업이 주요 산업이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관광
블루마운틴스는 등산, 하이킹, 암벽 등반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케이블카와 기차를 이용하여 산맥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자매봉(Three Sisters) 등의 명소가 있다. 또한, 다양한 레스토랑과 숙박 시설이 있어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